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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1-08 17:31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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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 정부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부분 봉쇄 조치를 다음 달 1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국영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제한 조처를 2월 1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보건 분야 종사자 4만2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헝가리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야간 통행 금지(오후 8시∼익일 오전 5시), 중등학교 수업의 원격 전환, 포장 주문을 제외한 식당과 호텔 영업 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당초 이 같은 조치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이달 1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약 966만 명인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907명, 신규 사망자는 1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3만7천743명, 누적 사망자는 1만440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위안부 피해자들, 일본 정부 상대 승소
(경기 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한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고 배춘희 할머니의 흉상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1.1.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하자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소송 절차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내려진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할머니들의 그동안의 고통과 비교했을 때 승소와 패소로 말하기에는 안타까운 결과"라며 "일본은 오늘 판결에 '국제법 위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여전한 역사 왜곡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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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은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면서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과 수모에 비하면 너무 작지만, 일본 상대 소송에 대한 한국 법원 판결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것도 승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썼다.

이재정 의원도 "제노사이드(대량학살) 등 반인도적 국가 범죄에 대해 타국 법원에 제소되는 것을 인정하는 국제적 추세에 부응한 상식적 판결"이라면서 "일본 정부의 겸허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dk@yna.co.kr
말씀 따라 30년 종횡무진 김다윗 목사의 천로역정

제주도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김다윗 목사가 지난달 서귀포 안덕면 가게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했다. 왼쪽부터 마리아, 다리아 사모, 아도니아, 라라, 다윗, 에클레시아, 김 목사.

베스트셀러 작가, 3남 5녀의 아빠, 김밥집 사장, 성악가, 선교사, 치유사역자. 김다윗(61) 목사를 수식하는 말이다.

김 목사는 오정현 서울 사랑의교회 목사의 부친이 담임하던 부산 가야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고신대 종교음악과 입학 후 부산의 한센병 마을에서 사역하다 섬마을 전도사로 헌신했다. 1991년에는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는 러시아에 도착 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입학했다. 학교만 졸업하면 한국의 교수 자리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유학 생활과 선교사의 삶을 병행하려 했지만 아내와 의견충돌이 끊이지 않아 결국 이혼했다. 현지에서 강도를 만나 죽기 직전 ‘살려만 주신다면 주님의 일만 하겠다’고 서원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96년 한국으로 철수한 그는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세 아들을 키우며 기도하던 중 ‘러시아에 가서 새 배우자를 데리고 오라’는 응답을 받았다. 그런데 환상 중에 본 여성은 18세 학생이었다. 자그마치 스무 살 차이가 났지만, 러시아행 비행기를 탔다. 그렇게 두 번째 아내인 주르카노바 다리아 파를로브나(41)를 맞았다.

그렇다고 그의 인생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98년 경남의 기도원을 거처 삼아 설교사역을 할 때 일이다. 아들 중 하나가 물웅덩이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김 목사는 “당시 아이 이름이 다윗이었다. 그때부터 이름을 다윗으로 바꾸고 아이의 몫까지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회고했다.

이후 그는 일본 성서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아프리카 케냐 신학교 교수로 파송받았다. 셋째가 태어났는데, 아나스타시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러시아어로 부활이라는 뜻이다.

안정적으로 교수사역을 하는데, 또다시 하나님이 시베리아로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러시아에서 뼈저리게 체험했기에 즉시 순종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행 비행기를 타고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근처 이르쿠츠크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성공회 부산교구에서 활동하던 그는 싱가포르 트리니티신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마리아가 태어났다. 귀국 후 포항 성공회교회로 발령을 받았다.

포항 바닷가의 오두막에서 자녀 8명이 영어로 성경을 줄줄 외우는 모습이 2006년 KBS ‘인간극장’에 5부작으로 소개됐다. 이것이 계기가 돼 ‘마가복음 통째로 외우기’라는 책을 쓰게 됐고 10만부나 팔렸다.

그는 8명의 자녀 모두 기독교 홈스쿨링으로 키웠다. 간혹 학교에 가고 싶다면 병원이나 우체국 활용하듯 그렇게 활용했다.

첫째 아들 필립(32)은 프로골퍼가 됐고 둘째 다니엘(30)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다. 셋째 아나스타시아(23)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연기를 공부하고 있으며, 넷째 다윗(21)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어한다. 다섯째는 마리아(17), 여섯째는 에클레시아(15), 일곱째는 아도니아(14), 막내는 라라(12)다.

첫째 필립은 “우리는 가난했지만 늘 부유했다. 늘 함께 다니고 현실보다 항상 꿈을 이야기했다”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가족과 신앙이라는 틀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일곱째 아도니아는 “아버지는 늘 ‘세상에서 아빤 널 가장 많이 사랑해’라는 말을 해줬다”고 했다.


2013년 첫째 아들 필립의 결혼식에서 김다윗 목사 가족이 함께했다. 라라김밥 상표의 모델은 막내딸 라라다. 김다윗 목사 제공

김 목사 가정은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제주도에 정착했다. 그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것은 교회가 아닌 김밥집이다. 서귀포 용머리해안 삼방산 끝자락의 상가에 막내의 이름을 따서 라라김밥이라는 가게를 차렸다. 주일엔 이곳이 뉴크리에이션네트워크 교회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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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많은 목회자는 교회가 부흥해야 성공한 것이고 부흥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은연중에 배어 있다”면서 “목회자는 이런 생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하나님 관점에선 교회를 세운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도 교회가 어려우면 얼마든지 김밥집을 할 수 있다. 교회에서 월급을 받기보다 자기 먹을 것은 땀흘려 자기가 챙길 수도 있다”면서 “자신이 세운 목회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너무 패배의식에 빠지지 말자”고 했다.



라라김밥은 신선한 해산물과 건강에 좋은 비트를 쓴다. 김 크기만 한 넓은 지단을 넣기 때문에 코로나19의 불경기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다리아 사모는 “주변 가게들이 장사가 안 돼 무척 어려워한다. 그래서 수시로 김밥을 싸서 식사라도 하라면서 살짝 건네고 있다”면서 “이런 게 하나님의 일 아니겠냐”고 웃었다.

김 목사는 제주 ‘자연인’에 가까웠다. 그는 “신앙생활조차 자신의 노력으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삶을 힘들게 한다”면서 “자식 걱정도 많은데 코로나19로 우울증과 두려움까지 겹쳤다. 모두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인데, 복음 안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나처럼 아이가 많아도 안 굶는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교회 보증금을 날리더라도 죽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했다.

김밥집에 이어 그의 또 다른 목표는 제주에 자연치유센터를 여는 것이다. 물론 혼자 일할 생각은 없다.

서귀포=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앞두고 논란



현역 시절 커트 실링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퇴 후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레전드' 커트 실링(54)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미국 연방의사당 폭력 사태를 일으킨 시위대를 옹호하고 나섰다.

실링은 7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에 "미국 민주당이 폭동을 일으킬 땐 손 놓고 있던 겁쟁이들이 권리와 민주주의, 부패의 종식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스턴글로브 등 미국 매체들은 "실링이 시위대를 옹호하면서 시위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MLB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투수 실링은 2007년 은퇴 후 각종 구설에 올랐다.

무슬림을 나치 취급하고 성 소수자를 조롱하는 등 도를 넘는 발언으로 여러 차례 공분을 샀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언론인은 나무에 목매달라'라는 의미를 지닌 유세 티셔츠를 '멋지다'고 표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실링은 20시즌 동안 통산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은퇴 후 행보로 인해 번번이 명예의 전당 헌액에 실패했다.

그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인단의 외면 속에 벌써 8번이나 고배를 마셨는데, 남은 두 차례 도전에서 헌액되지 않으면 후보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그는 도전 8번째인 지난해 투표율 70%를 기록해 입회 기준인 75% 달성을 아깝게 실패하기도 했다.

9번째 도전 결과는 이달 27일에 발표한다. BBWAA의 투표는 이미 종료됐다.

현지 매체들은 실링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cycle@yna.co.kr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을 넘어 디지털 세계화 선도국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 수급 상황 및 접종 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정 총리는 8일 2021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빠르게 경제를 회복시키고 디지털 경제로 전환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ICT 강국을 넘어 디지털세계화 선도국으로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으로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응온 과학기술과 ICT와 경쟁력을 주목했다. 정 총리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며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진단키트를 단시간 내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총 리는 이어 "개인의 위치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었다"며 "최첨단 ICT 기술은 원격 근무와 온라인 교육 등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신속하고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시대의 생존 조건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여는 성장의 열쇠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디지털 첨단화의 힘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신무기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융합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기술의 진보가 격차와 불평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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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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