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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1-11 18:25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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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0대 계주 조사 중
자금 마른데다 사채로 써

부도. /일러스트=정다운

경북 문경에서 낙찰계를 운영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 장기화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자 100억원에 달하는 곗돈을 부도냈다.

문경경찰서는 11일 40개월 동안 곗돈을 받지 못했다며 점촌동 소상공인 등 피해자 10명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계주 A씨(62·여)를 사기 및 배임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피해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160계좌가 있는 4개의 낙찰계를 운영했다. 그는 1인당 월 250만원씩 40개월을 내면 원금 1억원에 이자 3900만원을 얹어 낙찰해주겠다며 계원을 모집했다. 곗돈 지급은 순번제가 아니라 1~2개월 전 계원이 요청하면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계주 임의로 몇 개월 후로 낙찰을 미루는 등 권한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현재 일부 계원만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최근 신청자가 30명에 이르자 계원들에게 ‘부도’ 선언을 한 상태다. 코로나 장기화로 운영자금이 마른데다 계원들에게 받은 돈을 사채로 썼다는 것이다.

개인별 피해액은 3400만원에서 많게는 4억원에 이른다.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피해자는 100명 안팎에 피해 규모도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하나파워볼

경찰은 A씨가 계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계원과 계좌를 늘리거나 돈을 빌려 돌려막는 방법을 동원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낙찰계 부도 사건으로 가뜩이나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문경지역 경제에 적잖은 파장을 주고 있다.

피해자들은 주로 자녀 대학등록금, 혼수비용, 심장수술비, 집세 등 사연 많은 돈을 끌어다 곗돈으로 사용했다. 이들은 문경시 중심가인 점촌동 영세 상인과 노인, 주부들이다. 문경 외에도 상주·안동·충주·청주 등지의 피해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곗돈 4억원을 못 받았다는 B(58)씨는 “지역 토박이면서 30년간 낙찰계를 운영한 계주가 이전에 한 번도 사고를 낸 적 없어 굳게 믿고 있었다”며 “딸이 매년 4년간 월급 대부분을 송금한 돈으로 곗돈을 부었는데 어떡하면 좋으냐”고 말했다.

[권광순 기자 fac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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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가격' 입장차 여전…거래 무산 가능성도
(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프랑스계 악사(AXA)손해보험의 매각 작업이 수개월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홀로 인수에 뛰어든 교보생명이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매각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거래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띠는 것으로 감지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악사손보의 매각 예비입찰이 종료된 후 약 4개월이 지났으나, 매각 측인 프랑스 악사그룹은 아직까지 본입찰을 비롯한 추가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도 AXA손보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외의 상황에 대해선 어떤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삼정KPMG가 진행한 악사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2007년 악사그룹에 매각한 악사손보를 13년 만에 되찾으러 나선 격이어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건이 맞으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이들의 협상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는 이유는 가격에 대한 이견 때문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악사손보 지분 100%의 가격은 2천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가 매각 측과 인수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서다.

먼저 교보생명 내부에선 높은 가격에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는 해도 보험업황이나 기업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이유다. 실제 교보생명은 2007년 악사손보 지분 74%를 약 900억원에 매각했다. 따라서 이 가격을 받아들이면 당시의 두 배 가격에 회사를 되사오는 셈이 된다.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악사그룹도 마찬가지다. 푸르덴셜생명이 예상보다 높은 약 2조3천억원에 KB금융그룹으로 매각된 것을 감안해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각 흥행 참패로 협상력이 약해지면서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일각에선 악사손보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올 시나리오에도 주목하고 있다. 악사그룹이 교보생명과 협상을 이어가는 대신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사실 교보생명의 인수전 완주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예비입찰이 구속력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연구 차원에서 접근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 흥행 실패 이후 악사손보의 매각 작업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양새"라면서 "가격에 대한 교보생명과 악사그룹 측 이견이 커 거래 성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악사그룹 측이 매각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교보생명과의 협상이 무산될 경우 다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재서 기자(sia041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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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당선자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

제2대 대한민국족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홍기용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경륜과 덕망이 풍부한 선배 족구인 여러분들이 많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의 중책을 맡겨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기용 당선자는 지난 9일 치러진 대한민국족구협회장 선거에서 82표(48%)를 얻어 김태인 후보(63표, 38%), 박상훈 후보(23표, 14%)를 누르고 당선된 뒤 “대한민국 전통구기종목 족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회장 선거는 오전 9시에 투표를 시작해 오후 5시에 마감했다. 169명의 선거인단 중 168명이 투표해 99.4%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홍기용 당선자는 또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선관위원과 성원해 주신 모든 족구인, 사무처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족구인들의 새로운 족구 세상의 꿈과 희망, 행복을 가지고 단합해서 국민들에게 각광받고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당당한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당선자는 "낙선한 김태인, 박상순 후보의 공약까지 최대한 수용해 족구 발전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우리 족구의 위상과 당당함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발로 뛰고 또 뛰겠다"고 덧붙였다.


▲ 당선증 수령 후 기념촬영을 하는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당선자.

홍 당선자는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체육회와 족구협회, 그리고 족구인들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상호간에 의견이 존중되는 원활하고 민주적인 족구협회 운영에 힘쓰겠다”며 “족구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깨어있는 협회, 족구인들과 소통하는 협회, 노력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고, 코로나19등 여러 가지로 고통 받고 있는 족구인들을 위한 협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 당선자는 또 이를 위해 “족구인들을 위한 정책을 족구협회가 중심이 되어 실현시키고, 17개시·도협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족구인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족구환경에서 족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협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족구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족구협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하나파워볼

또한 주위 족구인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족구인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투명한 족구협회를 만들어 달라는 격려가 아니겠냐”며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듣고 실천해 보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 당선 후 기념촬영을 하는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당선자.

홍 당선자는 오는 1월 21일 취임해 4년간 대한민국족구협회를 이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 족구종목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통과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임기 내에 반드시 정식종목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국가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족구의 발전과 세계로 나가는 길을 만들기위한 족구진흥법 발의 △미래의 젊은 주역들과 세계족구대회 개최를 통한 세계족구협회 발족과 아시안게임, 더 나아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발판 마련 △24시간 방송되는 족구전용채널 확보 △실업팀 창단 및 실업리그발족 등도 약속했다.

한편 홍 당선자는 미주 O.C.족구동호회장, 미주 O.C.체육회 수석부회장, 1~2대 미주족구협회 회장(4년), 미주 한인 체육회 이사, 대한민국족구협회 방송위원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평신화족구단 회원으로써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선거는 코로나19가 창궐하는 가운데 치러진 안전한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돼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선거로 기록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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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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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연예계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배우 A씨(40세·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배우 B씨(모델 겸 배우)에게 추악한 일을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관련 사건이 경찰조사 중이다.

B씨의 지인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사건 당일 후배 B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A씨의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피해자 B씨를 유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남의 장소는 외진 곳에 있고 피해자 B씨가 차가 없는 것을 이용해, 가해자의 차로 피해자를 해당 장소까지 태우고 갔다. 하지만 그곳에 초대된 다른 지인들은 없었다. 그 사실을 B씨는 현장에 도착해서야 알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미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B씨는 A씨 절친의 전 애인이기도 한 처지라, B씨의 지인을 현장에 불러 파티를 하는 것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일소하려 했다. 하지만 B씨의 친구가 현장으로 오는 도중에 뜻하지 않게 A씨의 추행이 시작됐다.

B씨의 관계자에 따르면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가해자 A씨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 이를 B씨가 제지하자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한 채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A씨는 추악한 행위를 B씨 상대로 저질렀고,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는 온몸에 멍이 들었다. 심지어 가슴에 상처가 남기도 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B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고, 피해자 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다. 가해자 A씨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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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주변 유일 공영주차장…140면 중 캠핑카 20대 장기 주차
2020년 3월 이전 등록 캠핑 차량은 '승합차'로 분류돼 차고지 확보 의무 없어

11일 대구 북구 운암지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20여 대가 주차돼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북구 운암지수변공원 공영주차장이 장기주차를 하는 캠핑카들로 제역할을 잃어버렸지만, 지자체는 위탁 운영을 맡겨 제재 방법이 없다며 뒷짐만 지고 있다.

11일 북구청에 따르면 운암지 공영주차장(이하 주차장·140면 규모)은 2016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예산 30억원을 확보해 2018년 10월 개장했다.

공원과 인근 식당 이용객의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조성됐지만 일반 차량보다 1.5배 가량 큰 캠핑카가 20대 이상 장기간 자리를 차지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주차가능 공간의 30% 가까운 40면을 캠핑카가 차지한다.

하지만 해당 구청은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주차장은 2019년 3월부터 매년 입찰을 통해 개인이나 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위탁 운영 사업자들에 대해선 별다른 위반 사항이 없을 경우 제재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게 구청의 입장이다.

현행법상 과거 승합자동차로 분류된 캠핑카는 차고시설 확보 의무가 없다. 지난해 2월 28일 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도 차량 등록 시 차고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이전에 등록된 캠핑카는 일반 승합자동차로 분류된다.

주차장 운영 사업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구청 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며, 캠핑카 한 대당 월 주차료 6만5천원을 내고 주차장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주차장 관계자는 "캠핑카로 일반 승용차 주차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운영 효율을 위해서는 캠핑카를 받는 게 문제가 안 된다"며 "민간 주차장은 월 10만~12만 원으로 비싸기 때문에 캠핑카 소유주들이 공영주차장을 선호한다. 월 주차를 하기 위해 대기하는 캠핑카 소유주가 5명이나 된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북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최근 민원이 생겨 더 이상 캠핑카를 받지 않도록 했다. 캠핑카 장기주차와 관련해 대안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했다.

김지수 기자 inde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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