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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0-11-21 08:21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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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두 번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긴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ACL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약속했다.

울산현대는 21일(토)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ACL에서 울산현대는 FC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 2월 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FC도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ACL이 중단됐고, 9개월이 지난 뒤 카타르에서 중립 경기로 남은 5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울산현대 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고,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여장을 풀고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 조직력을 다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ACL 당시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카타르에서의 첫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를 반드시 잡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경기를 앞둔 김도훈 감독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데도 축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는 클럽 팀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첫 경기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우리는 만들고자 하는 내용과 결과를 얻기 위해 잘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각급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코로나 양성으로 합류가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U-23 대표팀에 소집돼 이집트,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동경과 설영우가 16일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첫 훈련에 참가했다. 국가대표팀에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했던 정승현, 원두재, 김태환도 카타르로 날아왔다.

이번 상하이전에선 조수혁이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조수혁은 인천유나이티드 시절 김도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최후방을 사수했다. 2017년 울산에 입성해 네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에 출전(17실점)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조현우 선수 관련해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대책을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른 세 선수는 카타르로 들어와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마음 같아선 모두 함께하고 싶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격리 중이고 선수들도 힘들어하고 있다. 경기를 뛰는 데엔 문제가 없지만 AFC와 카타르의 방역 지침을 따라 안전 수칙을 최대한 지킬 것이다"고 답했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ACL 기자회견 전문]

Q. 각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데도 축구를 할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는 클럽 팀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첫 경기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우리는 만들고자 하는 내용과 결과를 얻기 위해 잘 하겠다.

Q.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 중 조현우는 코로나 확진으로 오스트리아에 있고,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는 따로 합류했다. 이 선수들의 몸상태와 경기 출전 여부를 알려달라.

조현우 선수 관련해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대책을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른 세 선수는 카타르로 들어와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마음 같아선 모두 함께하고 싶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격리 중이고 선수들도 힘들어하고 있다. 경기를 뛰는 데엔 문제가 없지만 AFC와 카타르의 방역 지침을 따라 안전 수칙을 최대한 지킬 것이다.

Q. 상하이 선화가 먼저 경기를 한 것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가? 상하이가 먼저 승점 3점을 땄는데 이것이 압박감을 주는지?

상하이 선화가 이 경기장에서 먼저 한 경기를 치러봤다는 것이 그들에겐 이점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험도 많고 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상하이 선화전에서 우리가 진다고는 생각 안 하고 있다. 우리가 잘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카타르에 도착한 후 시설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았는가?

카타르는 20여년 전에 선수로 전북현대에 있을 때 왔었고, 대표팀 경기 때도 왔었는데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국가로서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방역지침도 잘 되어있고 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아봤는데, 상당히 좋고 월드컵을 치를 준비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날씨는 덥지만 온도를 23~24도로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홀짝게임

북한 외화벌이 단속 위해 제재 고삐…러시아·중국에 제재이행 촉구 의도



미국 '北 인력송출' 제재(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의 노동자 해외 송출에 연루된 북한과 러시아 기업 2곳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11·3 대선 후 정권교체기에 있지만 북한의 정권유지와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외화를 차단함으로써 제재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에 경고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에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된 곳은 러시아에서 운영되는 북한 회사인 철산무역과 러시아 건설회사인 목란 LLC다.

이 두 회사는 북한의 강제노동 수출에 관여, 촉진 또는 책임이 있는 곳이라는 게 OFAC의 설명이다.

철산무역은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에 입국해 일할 수 있도록 취업허가를 받는 과정에 관여한 곳으로 알려졌다.

OFAC는 능라도무역 등 이미 SDN으로 지정된 3개 회사의 명칭과 위치 등 제재 정보도 업데이트했다. 이들 회사는 러시아와 중국에 북한 노동자를 송출하는 데 관여해 왔다.


해외 근로 북한 노동자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 또는 통제하는 이들 기업의 모든 자산은 OFAC에 보고돼야 한다.

또 이곳과 거래에 관여한 이들은 제재 대상에 오를 수 있고, 외국금융기관 역시 중요한 거래를 촉진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를 받을 수 있다.

OFAC가 북한과 관련한 제재의 칼날을 뽑아 든 것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여만으로, 이번 조치는 북한의 해외노동자 송출을 통한 외화벌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나라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작년 12월 22일까지 이들을 모두 북한으로 송환해야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말기에다 미중 갈등 고조 등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일부 국가가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며 제재 이행을 회피하고 있다는 인식이 미국 내에 적지 않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북한은 평양과 무기 프로그램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민을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보내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노동자를 여전히 사용하는 이들 나라는 노동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OFAC 역시 이날 조치가 미국과 유엔의 제제 이행에 대한 미국의 계속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북한 노동자를 북한으로 송환하지 않는 국가들은 이를 이행해야 함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bryoo@yna.co.kr
"대한항공, 아시아나 노선 통·폐합 없다"
"중복 노선은 시간대 조정…인력은 화물 사업 강화해 유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 제2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인력 구조조정이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중복 노선은 통·폐합 대신 시간대 조정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 제2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우 사장은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노선 통·폐합이 아닌 시간대 조정 등의 중복 노선 합리화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노선 계획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회복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는 중복 노선 통·폐합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 사장은 "미국 시애틀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복으로 운항하는데 인수된다고 아시아나항공이 시애틀에서 나가는게 아니다"고 말했다.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 우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한다"며 "안 하도록 계약에도 넣었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노조가 오해를 풀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내 노조인 조종사노조·직원연대지부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열린조종사노조·노조 등 5개 노조는 고용 불안 가능성을 사유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5개 노조는 항공시장 재편에 따른 노동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인력 구조조정이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중복 노선은 통·폐합 대신 시간대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스1

한진그룹은 이에 꾸준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없음을 약속하고 있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역시 지난 18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2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 자리에서 "(아시아나 통합 이후)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 조 회장은 "모든 직원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빨리 (양사 노조를) 만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FX마진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양사의 통합을 통해 비용을 감축,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우 사장은 초점을 맞췄다.

우 사장은 "화물이 굉장히 좋아 올해도 영업이익이 날 것"이라며 "화물 사업을 강화해 직원을 다 유지하며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인력 구조조정이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중복 노선은 통·폐합 대신 시간대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 제2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

다만 현재 코로나19 사태 여파를 고려하면 양사 직원의 휴직 상황은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현대 양사 국내 직원의 70%가량은 휴직 중이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각각 유급 휴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회복 전까지는 (인수 이후에도) 휴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실사 조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 사장은 "실사 조직을 구성했고, 실사를 바로 진행할 것"이라며 "우선 서류로 실사를 한 후 필요하면 현장에서 대면 인터뷰나 현장 실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도 실사 과정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강성부 KCGI 대표. 사진=신경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khshin@hankyung.com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반대하고 나선 '3자 주주연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특히 3자 연합의 주축인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는 산업은행에 배정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우 사장은 "법원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줄 것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3자연합 이슈보다는 계열사 통합과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 사장은 이날 관광산업위원회에서 "항공·호텔·여행·컨벤션 등 관광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국내 산업생태계에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업계 회복과 종사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9회 초 이승진이 다시 나왔다. 첫 타자 나성범에게 초구 직구. 펑 하고 터지듯 꽂히더니 포구음이 돔을 가득 메웠다. 1루 응원석에서는 탄성이 흘러 나왔다.

또 직구. 박세혁, 이승진 배터리가 내세우는 수는 변화구보다 직구가 많았다. 나성범과 상대할 때만 아니라 다음 타자 양의지, 모창민, 노진혁까지 전부 직구 위주 승부였다. 매 타자 변화구는 단 1구만 섞었다. 배터리는 최고 151km/h 찍히는 직구를 믿었다. 이승진은 두산이 시리즈를 뒤집는 순간 마운드에 서 있었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20일 고척 NC와 한국시리즈 3차전 브리핑에서 "이영하는 생각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마무리 투수가 가질 부담이 분산돼야 할 것이라고 시사하고는 "승진이와 같이 붙이거나 상황 따라 달리 기용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바로 실행됐다. 결과는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멀티 이닝 세이브였다.

투구 컨디션이 곧 선택 기준이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승진이 공이 좋았다"며 "영하가 실점하는 데 있어 1점 차는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승진이에게 맡겼더니 잘해 줬다"고 했다. 이승진은 자신 있게 꽂았다. 김 감독이 선호하는 구위 위주 투수로써 적극적 승부가 됐다. 실제 28구 중 22구가 직구였고 스트라이크 비율 60.7%였다.

'파이어 볼러'라고 불릴 만했다. 올 정규시즌 중 구속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던 이승진과 이제는 다르다. 이승진은 "배영수 코치님과 퓨처스 팀에서 땀흘릴 때 기억이 났다. 그때 공 빠른 (김)강률, (이)동원이 형과 있는데 나는 140km/h 대 나올 때라서 배 코치님께서 '너는 아직 파이어 볼러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150km/h 나오니까…. (웃음)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승진은 기존 마무리 투수 이영하와 공존이 서로 상쇄해 주는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이상적이라고 봤다. 그는 "내게 상황이 주어지면 열심히 하는 것이야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제구가 되지 않거나 위기일 때 편히 던질 수 있는 이유는 내 뒤 영하가 있기 때문"이라며 "마무리 투수는 영하가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두산으로서 큰 소득이다. 마무리 투수 이영하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제 역할해 왔으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 말 3실점해 부담이 컸다. 그런데도 김민규만 아니라 이승진까지 돕고 나서 기존 마무리 투수가 느끼게 될 부담이 줄고, 김 감독으로서 가용할 카드가 느는 것이니 향후 시리즈 운영에 있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앵커]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분쟁의 최종 판정이 임박했다는 것은 한국 정부와 론스타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가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국 정부에 일부라도 패소 판정이 나오면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년간 계속되고 있는 분쟁은 지난 6월 의장중재인이 다시 선임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윌리엄 이안 비니 새 의장중재인은 한국 정부와 론스타를 대상으로 추가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하루 6시간씩 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의장중재인이 직접 외환은행 매각 과정과 론스타의 투자와 세금 등의 쟁점에 대해 집중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미 4차례 심리가 열렸고, 양측 모두 방대한 증거 자료를 제출한 만큼 곧 절차종료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정부와 론스타 모두 "거의 막바지" 또는 "몇달 내"로 최종 판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재판정부 규정상 절차종료 후 6개월 이내에 판정을 내려야 해 내년 상반기 안에는 최종 판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지난 8월 분쟁대응 체계를 강화했지만 결과는 낙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한국 금융당국의 개입을 인정한 론스타와 하나금융간 상사중재 판정문이 어떤 증거 능력을 갖는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 동안의 경과와 대응 방안을 직접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론스타의 먹튀는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으며 4조 6천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는 것이 본질입니다.

여기에 국제분쟁 결과, 국민 세금이 또 들어간다면 진상규명과 책임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과 론스타의 악연은 1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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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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