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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2-20 15:45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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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이 설 연휴 이동량 증가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틈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4차 유행' 위험까지 경고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조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확진자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확산 위험 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지 며칠 만에 환자가 대폭 늘면서 4차 유행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2021.2.18/뉴스1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지난 16일(457명) 이후 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8만6574명이다.파워볼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200명대 후반(8일 288명)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는 이후 평일 검사량이 증가하고 사업장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12~16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다. 그러다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다 19일 561명, 20일 446명으로 줄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7만5496건, 8만1975건 등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의 검사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세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족·친지모임에 병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다시 5~600명대로 전 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1주 평균 454명 감염…정부 "이번 주말, 다음주 초까지 지켜보겠다"

(인천공항=뉴스1) 이재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1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방역요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1.19/뉴스1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에 재진입한 상태다.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주(2.7∼13) 281.6명에서 최근 1주(2.14∼20) 336.9명으로 55.3명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여파, 거리두기 완화, 지역사회 집단감염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낮췄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췄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3월 전까지 유행을 억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방역 조치 완화 직후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며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당장 거리두기를 조정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연휴 이후에 대기했던 검사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혹은 현재 3차 유행이 다시금 확산하는 상황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며 “현재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금주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정도까지 지켜보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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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산청=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산청경찰서는 펜션 업주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20분께 산청에 있는 한 펜션에서 70대 펜션 업주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 40분께 이 펜션에 하루 머물기 위해 도착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현장에서 200m 떨어진 산 중턱 농막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취업 실패 등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펜션 업주가 나쁜 사람으로 보여서 죽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받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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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주일우의 뒹굴뒹굴 만화
⑥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17세기 네덜란드의 과학자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은 평생을 포목상으로 살았다. 직물을 다루는 직업상 천의 표면을 관찰하고 질을 판단할 필요가 있었다. 천을 자세히 보려고 렌즈를 직접 제작했고, 렌즈를 깎고 닦는 기술을 발전시켜 수백배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었다. 마흔 넘어선 작업실에 들어앉아 현미경으로 온갖 것을 관찰하고 새로운 발견을 보고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아흔을 넘겨서까지 50여년을 현미경 관찰에 몰두했다. 그의 발견은 그가 영국의 왕립학회에 보낸 편지들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 미생물을 처음 관찰한 사람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세기에 그의 편지들을 정성껏 편집해서 수십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가 발명한 현미경은 우리가 지금 흔히 보는 것과 같이 렌즈 두개짜리 현미경이 아니었다. 원리를 따져보면 단순한 돋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도 돋보기는 두세배 확대 정도에 그치는데, 당시 그의 현미경이 수백배 확대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돋보기의 배율을 높이려면 렌즈의 모양새가 볼록해야 하는데, 너무 둥글면 렌즈를 통과한 빛이 색깔별로 다르게 꺾여 선명함이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렌즈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레이우엔훅은 유리를 직접 갈아서 쌀알만한 렌즈를 만들었고 그 결과 수백배 확대에 성공했다. 쌀알 크기의 렌즈로 들여다보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그는 아흔에 이를 때까지 이 현미경으로 세균·적혈구·정자 등 단세포 크기까지 정밀하게 관찰했다.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는 그림으로 남았다. 현재의 현미경 기술로 관찰한 것과 똑같다. 그러나 그 그림은 그가 그린 게 아니었다! 레이우엔훅의 현미경은 너무 작아서 본인이 아니면 그 렌즈 너머를 들여다보는 것이 어려웠기에 그는 본 것을 말로 설명하고, 화가들이 그것을 완벽하게 그림으로 옮겼다. 모델을 세워 놓고 직접 보고 그려도 쉽지 않을 텐데 관찰자의 묘사만으로 어떻게 그릴 수 있었을까.

서점에서 키크니 작가의 만화책을 집어든 이유는 내 평생 해소할 수 없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무엇이든 그려준다니! 그림을 부탁할 수 있다니!

작가는 ‘대신 그려주는 행위’가 치유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뛰고 밥을 못 먹는 괴로운 상황을 맞닥뜨렸다고 했다. 그 상황을 벗어나 보려고 하루에도 일고여덟번씩 뒷산을 올랐는데 효과는 잠시뿐. 반년이 넘게 불면의 밤을 보냈다고 한다. 머릿속 공허함을 몸이 이기지 못하고 있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상을 그려 올리기 시작했고 댓글에서 위로를 받았다. 급기야 댓글로 올라오는 독자들의 부탁을 받고 그리기 시작했다. 남이 본 것을 말로 받아 그리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 이 작가는 타인의 ‘마음’을 받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는 그림을 그린 이와 그림을 받은 이들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가 됐다. 댓글로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만 달린 것이 아니라 그 그림에서 출발한 격려와 칭찬이 줄을 이었고 고마움과 즐거움에 서로 울고 웃었다.파워볼실시간

그 만화들을 책으로 옮기면서 6개의 갈래를 땄다. 극한 일상, 격한 소망, 찐한 사랑, 어떤 가족, 쿨한 농담, 그리고 묘한 상상. 일상에서는 지루함도 참아야 하고 작은 일들에 마음을 다치기도 한다. “카페 알바생인데요. 진상 손님들은 무슨 생각 하면서 사는지 그려주세요”, “월요일 아침에 회사 가기 싫은 상황 그려주세요”, “옛날 사진 보면서 젊었던 나의 모습을 회상하는 거 그려주세요”, “여름방학에 공부 열심히 할 거예요”. 하지만 잔잔한 시간 위에 파문이 일고 간절한 바람이 인생을 끌고 간다. “회사 부장님에게 퇴사 통보하는 제 모습을 그려주세요”, “임신 테스트기 두줄 기다리는 제 모습을 그려주세요”,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있는 저를 그려주세요”. 사랑은 영원한 주제. “남친 만나려고 창문으로 몰래 나가는 모습 그려주세요”, “나 차고 새 애인 만든 놈 복수하는 거 그려주세요”. 가족과 농담과 상상이 이어진다. 나는 레이우엔훅의 화가들이 그랬듯이 키크니 작가가 내 옆에 있어서, 나의 소망들을 늘 그려준다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다.

만화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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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탐사 로버의 화성 착륙 직전 모습/사진=REUTERS

미국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컬러 사진이 공개됐다. 그간 5대의 탐사 로버가 화성에 도착했지만, 하강 장면을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착륙 장면과 주변의 풍경을 담은 컬러 사진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전송했다.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30일 발사된 지 약 7개월 만에 4억7200만km를 날아 화성에 착륙했다.

NASA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은 탐사 로버가 '공포의 7분'을 무사히 통과해 화성에 안착하기 2m 전에 촬영된 것으로, 탐사 로버의 화성 대기권 진입·하강·착륙(EDL) 과정은 비행 중 가장 까다롭고 위험도가 높아 '공포의 7분'으로 불린다.

이 사진은 탐사 로버의 안전한 착륙을 도와주는 '제트팩' 장치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됐다. 사진에는 탐사 로버의 하강 속도를 늦춰주는 역추진 로켓 엔진 때문에 화성 대지에서 피어오르는 먼지까지 담겼다.

퍼서비어런스는 NASA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사진은 저의 바퀴가 화성 표면에 닿기 직전 저를 공중에서 포착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했다.


탐사 로버가 보내온 화성 토양 사진/사진=AP

NASA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진은 우리가 전에 본 적이 없는 것"이라며 "정말 놀랍고 경이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달에 남긴 발자국 사진, 보이저 1호가 찍은 토성 사진, '창조의 기둥'으로 불리는 허블 망원경의 독수리 성운 사진과 함께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했다.

NASA는 이와 함께 탐사 로버가 낙하산을 펼치고 착륙 지점인 '예제로 크레이터'로 빠르게 하강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장면은 700㎞ 떨어진 화성 궤도 탐사선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잡아냈다. 로버는 주변의 암석과 대지를 담은 사진들도 NASA에 전송했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1년에 해당하는 687일간 각종 임무를 수행한다. 가장 큰 임무는 고대 화성에 존재했을지 모르는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퍼서비어런스는 트위터에 "탁 트인 지평선, 탐험할 것이 너무 많다"며 "(주변의 암석들은) 화산암일까 퇴적암일까. 암석들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빨리 알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퍼서비어런스엔 앞선 네 개의 탐사 로버들보다 더 크고 많은 장비가 탑재됐다. 퍼서비어런스는 토양과 암석 등의 표본을 채취해 수십개의 튜브에 담아 보관하게 된다. 이 표본들은 또 다른 로버가 수거해 다른 우주선을 거쳐 오는 2031년 지구로 보내질 예정이다.


화성의 지평선을 담은 사진/사진=REUTERS

NASA는 오는 2030년대에 화성 유인(有人)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도 2050년까지 100만 명을 화성에 이주시키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해 “2026년까지 인간을 화성에 착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퍼서비어런스는 우주인의 화성 거주에 대비해 처음으로 지하 10m까지 투시하는 레이더로 우주 기지를 세울 지하 공간을 탐색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산소를 만드는 실험을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주인에게 식수와 연료를 제공할 물을 탐색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화성은 대기압이 지구의 0.6%에 불과해 액체 상태의 물이 대기에 노출되면 바로 증발한다. 다만 많은 양의 물이 극지방과 중위도 지역 지하에 얼음과 섞인 상태로 있다고 추정됐다. 미국이 로버로 탐사하려는 지역도 지하에 상당량의 얼음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미국은 약 2조9870억원(27억달러)를 투입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NASA는 1965년 '마리너' 탐사선을 처음 화성으로 보낸 이후 20차례 탐사 임무를 완수했고, 1976년 '바이킹 1호'부터 이번까지 9번째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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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 기재부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해"
윤희숙 "대통령, 참모가 사재를 모아 위로금 주시라"
나경원 "與캠프나 '으쌰으쌰' 하는 노골적 관권선거"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야권이 20일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했을 때 '자기 돈이라도 저렇게 쓸까?'라는 댓글이 기억난다"며 "문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묻고 싶다.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는가.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며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지난 4년간 고삐 풀린 국가재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인다"면서 "국채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힐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정부는 국민에게 잠시 위임받은 권력을 완전 자신들의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국민들이 먹을 거, 입을 거, 투자할 거 아껴서 낸 피 같은 돈이 세금"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철 국민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돈을 뿌리겠다는 약속을 덜컥하는 것을 보니 본인들이 절대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나 보다"며 "이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은 조선 시대 왕도 왕실 돈인 내탕금으로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틀을 가진 국가에서 국민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뿌리는 것을 도대체 포퓰리즘 말고 뭐라 부르나. 매표 말고 다르게 부를 이름이 있나"라며 "그것이 오해라면, 대통령과 참모 여러분, 여러분의 사재를 모아 국민들에게 위로금을 주시라"고 쏘아붙였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금천구청역 인근에서 교통사각지대 해소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2.17. photo@newsis.com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사기진작용 국민위로 지원금, 참 좋은 말이다"라며 "국민들이 코로나19로 먹고 살기 힘든 이 와중에도 꼬박꼬박 낸 혈세이다. 그 돈을 마치 쌈짓돈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나 전 의원은 "선거가 다가오니 다급한 마음에 '우리 찍어주면 돈 주겠다'와 다를 바 없는 매표를 하고 있다"며 "국민이 '으쌰으쌰' 하게 해주는 게 아니라, 민주당 캠프나 '으쌰으쌰' 하게 해주는 노골적인 관권선거"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하지만 국민들, 이제 안 속는다. '내가 낸 돈, 돌려주면 받겠지만 내 표는 주지 않겠다'고들 하신다"며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무책임한 정치의 결말은 무거운 심판이다. 문재인 정권, 제발 자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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