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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0-06-27 11:35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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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체력 안배 아닌데요?"

삼성 허삼영 감독의 극구 부인. 25일 한화전에서 김상수 구자욱을 라인업에서 제외한 데 대한 취재진의 언급에 대한 이야기다.

'체력 안배'가 아닌 '아픈 선수' 제외란 뜻이다.

허 감독은 소신이 확고한 사령탑이다.

아픈 선수를 억지로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 분명하다. '당겨쓰기'의 유혹. 장기 레이스에서 독이 될 공산이 크다.

"아픈 선수는 절대 안 쓸겁니다."

목소리에 단호함이 묻어난다.

이러다보니 고민이 많지 않다. 아프면 쉬고, 안 아프고 오늘의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가서 뛰면 된다.

다행히 삼성은 상대적으로 주전-비주전 간 실력 차가 극명한 팀은 아니다. 특히 올시즌 백업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성장했다. 주전급 선수의 부상과 부진은 미래의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허삼영 감독의 계산은 여기까지 미친다.

삼성의 2020 시즌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지역과 같다. 유망주가 성장하는 동시에 지난 4년 간의 부진을 털고 도약해야 하는 한 시즌. 성적도 성장도 모두 포기할 수 없다.

주전급들의 시즌 중 부상 이탈. 긍정적 시각에서는 젊은 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 올시즌 삼성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을 틈 타 투-타에 걸쳐 많은 유망주들이 탄생했다.

삼성은 이날 롯데전에서도 주요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직전 박계범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원석은 2루타성 타구를 치고 급히 달려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 왼 발목을 접질렀다.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0회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기뻐하고 있는 김상수.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
반대로 허삼영 감독의 소신 속에 하루를 쉬고 교체 출전한 김상수는 연장 10회 결승 적시 2루타로 배려에 보답했다. 잘되는 집안의 선순환 고리가 엿보이는 대목.

주전들의 부상 이탈. 사령탑들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은 그나마 회복탄력성이 있다. 그만큼 충격이 덜하다.

최악의 상황을 미래 육성의 기회로 삼는 허삼영 감독의 소신. 장기적 관점에서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인천=뉴스1) 황석조 기자 = 염경엽 감독의 입원으로 사령탑 자리가 잠시 비어 있는 SK 와이번스가 이전에 비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 속에서 똘똘 뭉치고 있는 모양새다.

SK는 지난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25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을 이기며 악몽의 8연패를 털어낸 SK는 여세를 몰아 연승까지 달성,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SK는 현재 큰 위기상황이다. 수장인 염경엽 감독이 이틀 전 더블헤더 경기 중 덕아웃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 돌발 사태에 야구계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 가장 가깝게 이를 목격한 SK 선수단의 충격 또한 상당할 수밖에 없다.

전례 없는 위기 속 SK는 힘을 내기 시작했다. 25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을 7-0 승리로 장식하더니 26일 LG전에서도 7-0 완승을 거뒀다.

간만에 투타가 조화로운 내용을 선보였다. 25일에는 선발투수 문승원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6일에는 이건욱이 6이닝 노히트 무실점 완벽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박민호 등 불펜 역시 뒷문을 단단히 책임지며 경기 후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새 얼굴 김경호, 최지훈이 외야에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최정, 제이미 로맥 등 중심타선의 화력도 폭발했다. 25일에는 최정이 홈런포를 날렸고 이튿날에는 로맥이 승리를 부르는 결정적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고참 김강민은 3안타와 함께 그림 같은 호수비로 베테랑의 품격이 무엇인지 몸소 증명하기도 했다.

이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집중력이었다. 박경완 수석코치도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임했다. 집중력이 좋았다. 고맙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염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 역할을 맡게 된 박 코치는 "내가 감독님을 잘 보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자책하면서도 "이럴 때 일수록 저, 코치, 선수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한다. 지금은 나 뿐만 아니라 SK 구성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분발을 다짐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력으로 감독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단 외부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2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류준열 구단 대표이사를 통해 "(염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당초 직접 병문안을 계획했으나 염 감독이 절대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대신 메시지를 통해 격려했다.

그러면서 SK 구단을 향해 "프로야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끝가지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달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박경완 코치도 26일 경기 승리 후 "오늘 최태원 회장님께서 격려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파워볼사이트
"의견 접근 있었지만 최종 합의 못해"... 주말 동안 다시 중재

[오마이뉴스 글:이경태, 글:박소희, 글:곽우신, 사진:남소연]



▲ 여야 원내대표 불러모은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기사 대체 : 26일 오후 4시 55분]

21대 국회 원구성이 또 미뤄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회기 내(7월 3일까지) 반드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면서 29일 본회의 개의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돌아선 결과다.

이에 대해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박병석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 때로는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등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본회의가 몇 번 밀렸는데 29일 본회의는 최종이라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엔 "주말 동안 예정된 협상이 마지막"이라고 못 박았다.

마라톤 협상의 이유는 국회 법사위원장 임기분리?


▲ 의장실 나서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가진 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김 원내대표, 권혁기 비서실장.
ⓒ 남소연


양당 원내대표의 협상은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됐다. 양당 모두 오후 2시 본회의 개의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황이었으나 협상이 길어지면서 산회됐다. 다만, 양당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 경내에 대기할 것을 요청했다.

협상이 길어진 만큼 진전 가능성도 예측됐다. 그러나 결론은 '협상 잠정 중단'이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협상 중단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상황만 얘기하자면 협상은 중지됐고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해 다시 대기 상태"라고 전했다. "협상 결렬인 것은 아니냐"는 질문엔 "결렬보다 여러 논의를 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고만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더 이상 (협상) 안 한다"고 밝혔다. '협상 잠정 중단' 결론 직후 재차 김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실을 찾았던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늘 협상은 끝인가"란 질문에 "네, 오늘은 종료다"며 "(오늘 오후) 본회의 개의를 요청했지만 의장 권한사항이라 대기한다"고 답했다.

쟁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임기분리 건으로 추측된다. 21대 전반기 임기 2년을 1년씩 나눠 양당이 번갈아 맡는 방안, 혹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분리해 양당이 번갈아 맡는 방안 등이 국회 안팎에서 '법사위원장 문제 해결책'으로 제기된 바 있다.

민주당 측은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함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협상 때 법사위 관련 얘기를 나누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 논의에 대해서 전혀 얘기가 없었다"면서 "세 분(박병석·김태년·주호영)이 어떤 얘기를 했는진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진 이유는 뭐냐"는 질문에도 "진전이 없어서다"고만 답했다.
"잘못된 조치 반대…홍콩 사무는 순수히 중국 내정"



미 상원의 '홍콩자치법' 가결에 항의하는 친중시위대(홍콩 AFP=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중국의 홍콩 자치권 억압을 지지한 개인과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이튿날인 26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친중 활동가들이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짓밟고 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겨냥해 홍콩 자치권 훼손과 인권 및 자유 침해에 책임이 있는 중국 관리들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히자 중국이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27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조치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수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고 비판했다.

또 "중국은 홍콩 사무에 대한 외부 세력의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홍콩보안법 제정은 중국 중앙정부의 권리이자 책임이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보안법은 국가안보에 엄중한 위협을 주는 극소수의 행위와 활동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 법은 홍콩의 법률체계 완비, 사회질서 안정,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수호, 홍콩 사회의 안정과 번영 등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홍콩 통치 법률은 중국 헌법과 홍콩 기본법에 근거하는 것이지 '중국과 영국의 공동선언'이 아니다"며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영국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완료됐다"고 역설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또 미국을 향해 "'중·영 공동선언'을 근거로 홍콩 사무에 개입할 어떠한 자격도 법률적 근거도 없다"면서 "미국이 조속히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고, 관련 결정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중국은 앞으로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1984년 중·영 공동선언에 보장된 홍콩의 고도의 자치권을 훼손하거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연루됐다고 여겨지는 전·현직 중국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 이들의 가족 구성원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성문 210차례 썼지만···
법원 “약점 잡아 잔혹 범죄, 엄벌 필요”

/연합뉴스

[서울경제]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된 여중생들을 길들이는 수법으로 착취 동영상을 찍는 것은 물론 금품 갈취에 성폭행까지 저지른 10대가 1심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9)군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은 이와 함께 A군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또 A군의 신상 정보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5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했다.

A군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유대관계를 만든 후 성착취를 하는 ‘그루밍’ 수법을 이용했다. 피해 학생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이후 다수의 동영상을 확보하자 피해 여중생에게 ‘동영상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전송하겠다’며 자신의 요구대로 성 착취 동양상을 전송하라고 협박했다. 피해 여중생은 3명이다. A군이 이 같은 수법으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전송받은 동영상은 58차례에 이른다. A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영상을 미끼로 일부 피해자를 성폭행까지 했다. 뿐 만아니라 A군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38차례에 걸쳐 87만원 상당을 받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판매하는 등 영리 목적에 사용하기도 했다. 또 친구들에게 49개의 성 착취 동영상 파일을 전송했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573개의 아동·청소년의 성 착취 동영상을 보관하는 등 음란물 소지하다 수사기관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210여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반성문은 양형 판단에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피해자가 A군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재판부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것은 물론 추행하고 음행을 강요하는 등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게 했다”며 “심지어 음란물 중 일부를 판매·배포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피해자를 간음하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동영상이 정보통신망에 공개된 이상 그 피해가 쉽게 회복될 수 없고,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다”며 “갈수록 교묘하고 집요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회적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A군과 검찰 측은 1심의 형량 등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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