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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0-08-31 10:36 조회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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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상수가 경기중 야수들의 수비위치를 잡아주고 있다. 2020.08.30.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경기 후반 1점차. 주자는 1,2루이다. 역전주자까지 베이스를 밟고 있는 상황. 키움 손혁 감독이 부른 해결사는 베테랑 우완투수 김상수(32)다.

최근 호출이 잦은 그는 30일 고척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 3-2로 앞선 8회 등판했다. 뒤에 주자 두 명이 병풍처럼 서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도 대타카드를 꺼냈다. 선발출전한 박계범 자리에 김헌곤을 호출했다.

18.44m를 사이에 두고 김상수와 김헌곤이 맞붙었다. 빠른 공과 빠른 스윙의 대거리. 6구째 승부를 내지 못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졌다. 키움의 배터리는 7구째 떨어지는 변화구를 선택한다. 김헌공의 방망이가 공의 윗부분을 건드렸다. 타구가 3루로 굴러가며 상황 종료. 키움 더그아웃의 적신호가 사라졌다.


키움 김상수가 25일 수원 kt전에서 4-1로 앞선 9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2020.08.25.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김상수는 9회 마운드에도 올랐다. 클로저 조상우는 연속등판으로 벤치에 앉아있었다. 김상수가 삼자범퇴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세이브를 하나 더 추가했다. 최근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그는 직전 경기였던 28일 수원 KT전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에 등판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2, 3루였다. 손 감독은 최근 어려운 숙제를 김상수에게 자주 맡긴다.

그는 볼넷 하나를 허용하긴 했지만 KT 베테랑 유한준을 유격수 직선타로, 올해 타격감에 물이 오른 장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며 급한 불을 껐다.

전날 27일 KT전에선 4-1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등판해 중심타선의 강백호, 유한준, 배정대를 꽁꽁 묶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 김상수가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용규를 병살처리한 후 박수치고 있다. 2020. 8. 13.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사실 올해 김상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5월 등판한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2.17까지 치솟았다. 부진으로 2군행도 통보받았다. 팀의 주장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캡틴 완장을 잠시 포수 박동원에게 넘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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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월 중순 복귀 이후 그는 달라졌다. 6월 평균자책점 3.00에 이어 7월엔 10경기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을 찍었다. 8월에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불펜의 중심 역할을 척척 해내고 있다. 8월 성적은 14경기 등판에 1승(구원승)3홀드 3세이브. 실점은 3점에 불과했다.

전천후로 등판이었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롱 릴리프로 나와 추격의 발판을 놓았고 홀드와 세이브 상황도 마다하지 않았다. 좋게 얘기하면 믿을맨이지만 마당쇠와 같았다. 그러나 김상수는 어려운 임무를 받을 때마다 척척 해결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였다.


키움 불펜 김상수가 삼성전 8회초 2사후 등판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후 이지영과 언택트로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20.08.30.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 감독 31일 삼성전 승리 소감으로 “김상수가 멀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최근 김상수가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장으로, 그리고 베테랑으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라고 했다.

배터리를 이룬 포수 이지영도 “1점차 승부였고 조상우도 등판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김상수도 마무리 경험이 있다. 그리고 투수 중에 가장 공이 좋다. 그 공을 믿었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지난시즌 40홀드로 KBO리그 새 역사를 쓴 김상수, 올해는 위기상황에서 베테랑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VMA'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고, 온라인을 통해 중계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에서 베스트 팝(BEST POP)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ON'(온)으로 레이디 가가, 할시, 조나스 브라더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베스트 팝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사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정말 감사하다"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어려운 상황 속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이 끝나기 전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가 발표되지 않은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아 4관왕에 오를지 주목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일부 자영업자들 "2.5~3단계 의미 없어 그냥 방역 강화해달라" 호소
거리두기 '2.5단계' 적절 59%… '3단계'격상해야 31%
KB증권, 3단계 2주간 시행될 경우 연간 성장률 0.4%p 하락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먹자골목.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그냥 3단계로 올려서 코로나 확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벼랑 끝에 내몰렸다. 2.5 단계는 사회·경제적 타격이 심대한 3단계로 가는 대신 일단 감염 위험이 큰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만 강화한 방역 조치를 도입하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해당 조처로 앞으로 일주일간 수도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하도록 영업이 제한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 주문만 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운영이 중단되며 학원은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거리두기 단계를 확 높여 강력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좀 잡아달라는 주장이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2.5단계나 3단계나 업주 처지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방역도 애매해 코로나를 확실하게 잡는 것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울 중구 한 번화가에서 만난 40대 식당 주인 김 모 씨는 "식당 주인 등 자영업자들은 정말 지금 아주 죽을 맛"이라면서 "2.5단계도 좋지만 3단계를 하나 어차피 우리들(자영업자) 힘든 상황은 다 똑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장사가 안되는 것은 다 똑같다"라면서 "그냥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를 확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카페에 있는 방문자출입명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인해 내부에서 커피 등 음료 섭취가 금지되고 방문 포장만 가능하다. 사진=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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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생활용품을 납품하는 한 유통회사 40대 회사원 박 모 씨는 "코로나로 인해 거래처 신규 계약 중단은 물론 매출도 하락했다"면서 "더 강력한 방역을 했으면 좋겠다. 영업이 중단될 수 있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라고 호소했다.

실제 자영업자 등 서비스업 매출은 지속해서 주저앉고 있다. 올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서비스업은 지난해보다 3월 5.0%, 4월 6.1%, 5월 4.0%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3월에는 42만명, 17만3천명이, 4월에는 58만7천명, 19만5천명이 감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은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식당 사장 30대 이 모 씨도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이 씨는 "매출 타격을 받은 지 오래다. 주말에도 손님을 볼 수 없다"면서 "2.5단계나 3단계나 장사 안되는 상황은 뭐 같지 않겠나, 그냥 방역을 좀 세게 해서 지겨운 코로나 상황을 빨리 끝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임대료다. 자영업자들 임대료를 좀 면제해주는 정책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견을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30대 후반 김 모 씨는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의 경우 사실상 도시가 봉쇄되는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이 상황을 버티는 자영업자들은 문제 없겠지만 쓰러지는 자영업자들도 분명 있을 수 있다.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반면 또 다른 4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이미 다들 힘들지 않나, 그냥 좀 강력하게 방역을 시행해서 코로나(상황을) 빨리 좀 끝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등 비대면 예배 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도 이제는 강력하게 대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단계 격상 의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8일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 ±4.4%포인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대해 '경제 전반의 영향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9.5%였다. 반면 '확산을 막기 위해 바로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31.3%였다. '잘 모름'은 9.2%였다.

진보층(71.2%)과 중도층(58.5%)에서는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41.1%)보다 '3단계 격상' 응답(44.9%)이 오차 범위 이내에서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77.2%로 가장 많았고, 경기·인천(66.2%)과 서울(51.9%)에서도 많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단계 격상' 응답(49.6%)이 '적절한 조치'(46.2%)라는 응답보다 다소 많았다.

KB증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간 수도권에서 시행될 경우 연간 성장률이 0.4%포인트 하락하고, 3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성장률은 0.8%포인트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4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다.

신규 확진자 248명 중 238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국내 발생 238명 중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183명이 나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가 힘겨운 8월을 보냈다.

KIA는 지난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더블헤더를 1승1패를 기록하며 8월을 마감했다. 10승15패의 저조한 승률이다. 8월에 흑자 5개를 까먹었다. 순위도 7위로 내려 앉았다. 5위 KT와의 1.5경기 차로 아직은 가시권에 있으나 투타의 부진이 뚜렷했다.

모두 수치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팀 타율 2할5푼9리는 8위이다. 6~9번의 하위타자들의 타율은 2할2푼5리(7위)에 불과했다. 상하위 타선의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마운드기 힘겨웠다. 팀 평균자책점 6.38로 최하위이다. 선발 평균자책점 5.76은 8위, 구원 평균자책점 7.43은 꼴찌이다.

8월 25경기에서 선발승은 6승에 그쳤다. 양현종이 3승을 따냈고,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 이민우는 1승 뿐이었다. 퀄리티스타트는 8번에 불과했다. 개막 이후 7월까지 KIA를 지탱해온 선발야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부진했던 양현종이 회복했으나 정작 브룩스가 주춤했고 허리통증을 일으켰다.

가뇽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4~5선발과 대체 선발들도 만족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여기에 필승조의 핵심 박준표의 부상 이탈, 마무리 전상현의 4경기 연속 실점, 이적생 장현식의 부진이 겹치며 불펜도 무너졌다.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불펜조 '홍박전문'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KIA의 상승세를 이끌던 선발과 불펜이 모두 기능이 현저히 떨어졌다. 고졸루키 정해영만이 제몫을 했다.

타선은 김선빈과 이창친이 부상으로 빠진 여파가 컸다. 대체 선수들은 모두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은 8월 1할8푼6리로 뒷걸음했다.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부상으로 이탈(나주환)하거나 수비에서도 실수들이 많아졌다. 8월에만 최다인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어이없는 플레이가 속출하는 등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그렇다면 9월에는 좋아질까? 아무래도 부상선수들의 복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단 김선빈과 이적생 김태진이 이번주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 상당한 보강 전력이다. 브룩스도 다음 등판 순서에는 복귀해 선발진도 정상가동한다. 필승맨 박준표는 두 번째 주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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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류지혁, 이창진의 복귀일정이 나오지 않아 완전체 전력을 구성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8월보다는 투타에서 한결 짜임새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돌아오는 김선빈과 박준표가 공격과 불펜에서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있다. 특히 불펜의 핵심이었던 박준표의 구위는 9월 행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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