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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2-19 13:39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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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권리자모임에 참여하는 8개 단체들. 음권모 제공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악콘텐츠협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음악권리자단체모임(음권모)이 음악 사용료 인하를 주장하는 웨이브, 왓챠, 티빙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3사를 "창작자 권리는 희생되어야 하나"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19일 냈다.파워볼

국내 OTT 3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승인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의 음악사용료 요율 인상이 과도하다며 행정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한 반발이다.

음권모는 국내 OTT산업은 음악산업과 공존해야 하는데 "국내 OTT 사업자는 음악저작권료가 국내 OTT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며 정당한 음악저작권 사용료 지급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행정소송을 강행하며 심지어 음반 제작자 및 가수의 저작권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는 협의를 한 차례도 진행한 바 없고, 권리자 허락 없이 음악을 사용한 후 최소한의 보상금만 지불하겠다는 내용의 입법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국내 OTT 3사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0.5%, IPTV(인터넷TV) 1.2%인 것과 비교해 OTT에만 높은 음악 사용료 요율이 적용된 것을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문체부가 승인한 음악 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상물 전송 서비스 조항이 신설, OTT 음악사용료 요율을 매출액 기준 1.5%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최종 1.9995%로 올린다. 똑같은 콘텐츠를 유통하는 데 OTT에만 유독 높은 사용료 요율을 적용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전송서비스인 OTT는 방송사업자와 다른 주체이기 때문에 다른 요율을 적용받는다"면서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라며 OTT 음악 사용료 요율에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음권모도 문체부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음악 사용료 요율이 2.5%인 만큼, 국내 OTT도 넷플릭스 요율을 기준으로 사용료 징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음권모는 "국내 OTT사업자에게 음악저작권 사용료를 낮춰주면 기존에 계약한 해외 OTT를 포함해 재계약하는 모든 국내외 사업자는 같은 요율로 사용료를 낮춰주어야 한다"며 "국내 OTT사업자의 주장대로 저작권 요율을 글로벌 수준(2.5%)보다 낮게 책정하면 우리 창작자들은 해외 유통 계약 조건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고, 결국 모든 피해는 음악 권리자의 손해로 돌아오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23개국 음악 단체들은 최근 한국의 음저협에 "한국 OTT 저작권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유감 성명을 보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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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A씨의 남편이 호텔 화장실에서 사진을 보냈다./사진=틱톡
미국에서 한 남성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찍은 인증샷을 보냈다가 아내의 놀라운 직감에 바람 피운 사실을 들키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여성 A씨는 틱톡에 자신의 남편이 호텔에서 찍어 자신에게 보낸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그 사진을 보고 "나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에는 A씨 남편이 거울 앞에 서서 전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평범해 보이는 사진을 두고 A씨는 "(불륜의) 증거를 찾을 수 있겠냐"며 물었다.


남편의 손에는 결혼반지가 없고 화장실에서 고데기와 파우치가 있다./사진=틱톡


우선 A씨는 남편 손가락에 늘 끼고 있던 결혼반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욱 결정적인 증거는 따로 있었다.

바로 세면대 앞에 놓인 고데기(열을 이용해 머리 모양을 바꾸는 미용 도구)였다. 머리가 짧은 남편이 고데기를 사용할 리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데기 옆에는 화장품을 담은 파우치도 있었다.

A씨는 "이제 그는 혼자가 될 것"이라며 이별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가 올린 이 게시물은 '좋아요' 37만 개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불륜 증거를 찾으며 "남자들은 절대 알지 못한다"며 A씨의 직감에 놀라워했다.

한편, A씨의 남편은 자신이 사진을 찍은 곳은 친구의 방이었고 그 친구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왜 남의 방에서 사진을 찍냐"며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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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2021.2.19/뉴스1

photot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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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세계적인 기부클럽에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파워볼게임

김 의장의 재산을 감안하면 기부액은 5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카카오 김범수 의장도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해 재계의 릴레이 기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의 홈페이지, 김봉진 의장의 기부서약서가 올라와 있습니다.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돼 있습니다.

김 의장이 '배달의 민족'을 독일기업에 매각한 뒤 보유 자산이 1조 원대로 늘어났기 때문에 기부액은 5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장은 평소 신념에 따라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라 이만큼 부를 이룬 건 운이 좋았다는 것밖에는 설명이 되질 않는다며, 부는 나눌 때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했습니다.

[허성준/우아한형제들 홍보팀장 : "김봉진 의장은 이번 더기빙플레지 선언을 통해 여러 방식의 기부와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그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 의장이 기부한 '더기빙플레지'는 전 세계 24개국, 200여 명에게서만 기부를 받은 곳으로, 1조 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사회 평판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기부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 등이 포함돼 있는데 한국인으로는 김 의장이 처음입니다.

김 의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교육 불평등 해결, 문화 예술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에 앞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도 10조 원으로 추정되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이른바 자수성가형 창업자들이 통 큰 기부를 잇따라 행동에 옮기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이근희

우정화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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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상여·풍물패·거리굿·진혼무 등 전통 장례 방식
서울광장 1천명가량 운집…"시대의 어른, 안타깝다"



영결식장 향하는 백기완 선생 운구행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종로5가를 지나 영결식이 열릴 서울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2.1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정성조 기자 = 고(故) 백기완(1933∼2021)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19일 엄수됐다.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발인식에는 한국 민중·민족·민주운동의 큰 어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려는 조문객 수백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노랫말 '남김없이'가 쓰인 리본과 백 소장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귀 '노동해방'이 적힌 머리띠를 달고 있었다. '노나메기 세상(너도 나도 일하고 올바르게 잘 사는 세상)' 여섯 글자가 담긴 흰색 마스크도 나눠 썼다.

운구 행렬은 위패와 영정, 운구차, 검은 두루마기 차림의 백 소장을 형상화한 대형 한지 인형, 대나무 깃대에 달린 붉은 만장, 꽃상여, 수십 명의 풍물패를 앞세우고 통일문제연구소를 거쳐 노제 장소인 대학로 소나무길로 천천히 이동했다.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열린 백기완 선생 노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고(故)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노제가 열리고 있다. 2021.2.19 mon@yna.co.kr


장례위는 고인이 평생 민족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던 만큼 전통 장례절차를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노제에서는 한국민족춤협회의 집단무가 펼쳐졌다.

상임장례위원장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사에서 "선생님은 평생을 이 땅의 노동자·민중의 일원으로 살았고, 백발의 노인이 된 뒤에도 그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지로 살았다"고 했다.

시민들이 뒤따라 걸으면서 500명 넘게 불어난 행렬은 종로 거리를 지나 오전 10시 50분께 거리굿 장소인 보신각에 도착했다.

전날 밤 광주에서 왔다는 시민 김태훈(56)씨는 "시대의 어른이신 백기완 선생께선 우리나라의 많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셨다"며 "(선생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찾는 학림다방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엄수된 19일 오전 고인이 생전에 매일 찾아 커피를 마시며 사색했던 서울 종로구 학림다방에 영정이 들어서 있다. 2021.2.19 seephoto@yna.co.kr


영결식은 오전 11시 30분께 서울광장에서 엄수됐다. 무대를 중심으로 띄엄띄엄 의자가 배치됐다. 미리 광장에 나와있던 시민들이 더해져 추모객은 1천명가량으로 늘었다.

백 소장과 오랜 동지인 문정현 신부는 "앞서서 나아가셨으니 산 저희들이 따르겠다. 선생님을 다시 만나 뵐 그 날까지 선생님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투쟁현장에서는 늘 힘들고 지치기 마련인데 이제는 어느 누가 우리들에게 그렇게 큰 어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가수 정태춘씨의 추모곡 '92년 장마, 종로에서'와 민중가수들의 '민중의 노래' 합창, 시민 헌화를 끝으로 영결식은 종료됐다.

하관식은 이날 오후 2시께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진행된다. 장례위에는 노동·통일·종교·시민사회·학술 등 인사와 시민 6천104명과 562개 단체가 참여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영결식
[촬영 박규리 수습기자]


zero@yna.co.kr,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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